'침묵'도 '사퇴 철회'도 안양 위한 선택...고심의 시간 가진 유병훈 감독, 쉽게 끊을 수 없었던 '11년'의 세월
[마이데일리 = 최병진 기자] 유병훈 FC안양 감독의 모든 선택에는 팀이 있었다. 유 감독은 지난달 29일 펼쳐진 부천FC와의 하나은행 K리그1 2026 26라운드에서 1-1로 무승부를 거둔 뒤 기자회견에 불참했다. 그는 당초 부천전 전부터 지휘봉을 내려놓기로 결정했고 벌금을 감수하면서 기자회견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. 유 감독이 사퇴를 결정한 이유는 스승인 이우형 안양 단장의 사퇴 때문이다. 이 단장은 FC서울전 0-7 패배 이후 책임을 지고 사퇴 의사를 내비치면서 유 감독도 이를 따르기로 결심했다. 유 감독이 사퇴 소식에 안양 팬들은 납득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고 최대호 안양시장의 SNS에도 이에 대한 격분이 댓글로 표현됐다. 유 감독은 당초 지난달 31일 사직서를 제출할 예정이었으나 최 시장과 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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